‘경소문2’ 악에 받친 카운터즈, 국숫집 떠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8.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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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즈가 막강한 악귀즈를 상대로 맞아 재정비에 나선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카운터 꿈나무' 나적봉(유인수 분)의 '레벨업 지옥 특훈'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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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사진ㅣtvN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즈가 막강한 악귀즈를 상대로 맞아 재정비에 나선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카운터 꿈나무’ 나적봉(유인수 분)의 ‘레벨업 지옥 특훈’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은 ‘영농의 미래’ 나적봉이 카운터즈의 뉴페이스로 합류하고 소문(조병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나적봉은 교통사고 위기에 있던 맞선녀를 구하려다 코마에 빠졌고, 가모탁(유준상 분)은 “거룩한 희생정신과 깊은 효심”이라며 마침내 찾은 신입 카운터 적임자의 등장을 환호로 반겼다. 나적봉은 “살신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 열심히 해볼게요”라며 결연한 각오와 함께 카운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멋진 히어로의 삶에 대한 기대와 달리 청양고추보다 매운 스파르타 훈련을 맛봤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나적봉은 다시 시작된 레벨업 지옥 특훈에 KO패 당한 모습이다. 링 위에 지쳐 쓰러진 나적봉은 완전히 방전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이에 반해 글로브를 낀 채 공격 태세를 완비한 소문, 가모탁,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의 얼굴은 결연 그 자체다. 2년 전 초보였던 소문이 지금의 경이로운 카운터가 되는 데 카운터즈의 도움이 컸던 만큼 그들이 이번에도 나적봉의 경이로운 성장을 끌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카운터즈의 새로운 카운터 수트와 훈련장에 이목이 쏠린다. 카운터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검은색 카운터 수트와 최신 장비를 갖춘 훈련장이 시선을 잡아끈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제작진은 “카운터즈가 카운터 능력을 흡수하고 더 악랄하고 강해진 악귀즈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특히 악귀 필광에게 아지트를 들킨 카운터즈가 언니네 국숫집을 떠나 새 아지트로 이사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무엇보다 카운터즈의 지옥 특훈을 통해 쌍코피도 터지고 능력도 터질 나적봉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롤 조병규는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했다. 조병규는 앞선 ‘경이로운 소문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조심스럽다.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학폭 피해 주장 인물이)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어서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 명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전에 방송에 나오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드라마의 많은 스태프, 동료 배우들의 피와 땀이 들어간 드라마라는 걸 익히 알고 있다. 책임감을 가진 만큼 더 악에 받쳐 촬영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후 조병규로부터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뉴질랜드 동창 A씨는 100억, 이어 200억, 마지막에는 50억을 걸고 학폭 공개 검증을 제안했다. 조병규 측은 “공적인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밝혀져야 할 내용이므로, 소속사가 게시자에게 특별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무대응 입장을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은 예정대로 방송 중인 가운데, 과연 2년 간 결론 없이 이어지며 모두를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 조병규의 학폭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이로운 소문2’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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