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5℃·강릉 38℃...극심한 폭염 속 충청 이남 소나기

오늘도 폭염의 기세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어디라고 할 것 없이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뜨겁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고요, 강릉은 38도까지 올라 하루 만에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노약자나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충청 이남 지방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80mm 이상이 되겠고요, 특히, 호남 동부와 경북 서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 가능성이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강한 일사가 내리쬐겠고, 자외선과 오존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5도, 광주와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극심하겠고요, 특히,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진로가 유동적인 가운데, 오늘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