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서비스 시작

김정현 기자 2023. 8. 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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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서비스에 맞춰 그룹 임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신한 원 데이터 챌린지'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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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 만들어진 데이터 플랫폼이다.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한다.

신한금융 측은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강력한 보안 체계와 내부 통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한 뒤,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하고 정합성을 높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오픈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역량 강화 및 고객지향적 디지털 금융으로의 진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기업, 사회 등 다양한 영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서비스에 맞춰 그룹 임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신한 원 데이터 챌린지'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 확산 및 종합적인 고객 이해 역량 함양을 독려할 계획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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