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피서객 지난해보다 14% 증가…7월 33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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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수가 지난해보다 확연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32일간 차량 계측 결과 피서객 330여만 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기실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개장 기간이 종료되는 날까지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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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올여름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수가 지난해보다 확연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32일간 차량 계측 결과 피서객 330여만 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0여만 명이 찾은 것보다 약 14%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같은 피서객 증가세를 철저한 개장 준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수상 오토바이 10대, 다목적운반차 10대, 트랙터 1대와 1일 평균 421명의 기관·단체 근무자와 물놀이 안전요원을 투입해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만들고 있다.
또 쓰레기 수거 노선을 1일 2회로 확대 운영, 공중화장실에 24시간 3교대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안전요원 배치, 해수욕장 전면도로 일방통행,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교통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기실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개장 기간이 종료되는 날까지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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