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 마을 택배 추가 비용 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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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도는 안산시와 협의해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9월 한달 동안 1건당 5000원씩 지원한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섬 주민은 일상생활에 필수서비스인 택배 이용에 있어서 내륙에 비해 추가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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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받아 안산 풍도·육도 시범사업
경기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섬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과 별도로 배송비를 내야한다. 내륙보다 평균 6000원가량 추가로 내야 한다.
이에 도는 안산시와 협의해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9월 한달 동안 1건당 5000원씩 지원한다. 1인당 지원한도는 최대 7만원이다.
국비 1000만 원을 지원 받아 사용하되 예산을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2023년 8월부터 최근 일자로 소급해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풍도·육도 등 2개 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주민이다.
도는 이들 두 섬 외에 화성시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등 3개의 유인섬이 있지만 해당 섬에는 택배 추가 배송비가 붙지 않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택배비 지원을 희망하는 섬 주민은 8월부터 안산시 해양수산과나 풍도마을 대표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신청인의 택배이용정보가 확인되면 신청인 본인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섬 주민은 일상생활에 필수서비스인 택배 이용에 있어서 내륙에 비해 추가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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