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패션’ 장혁·김우빈·최우식, 드레스 코드 연락 못받은 ★[Oh!쎈 이슈]

강서정 2023. 8.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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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구교환, 김성균, 김우빈에 이어 드레스 코드를 연락 받지 못한 스타가 추가됐다.

MC 박경림이 "넷플릭스 드레스 코드 세계관을 아냐. 최우식에 이어 구교환, 그리고 오늘 김우빈이 이어가고 있다"고 하자 김우빈은 "공교롭게도 최우식 스타일리스트와 같은 스타일리스트다. 사실 아침에 옷을 피팅하면서 왠지 다 블랙을 입을 거 같았는데 기자들에게 예쁘고 잘 어울리는 의상을 입으면 좋지 않을까. 사막화된 한반도를 보여 드리기 위해서 중심을 잡아봤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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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우식, 구교환, 김성균, 김우빈에 이어 드레스 코드를 연락 받지 못한 스타가 추가됐다. 바로 장혁. 그는 용띠클럽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홀로 다른 색상의 의상을 입어 확실히 주목받았다. 

지난 2일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프로그램에 출연한 용띠클럽 배우 차태현, 장혁, 홍경인, 강훈, 가수 김종국, 홍경민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부분 화이트 앤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김종국과 홍경민은 블랙 팬츠에 화이트 셔츠, 차태현과 강훈은 각각 올 화이트, 아이보리 수트를 입었고 홍경인은 블랙 수트를 입었다. 이에 다섯 멤버는 비슷하게 의상을 입었는데 유독 튀는 사람이 있었다. 

[OSEN=김성락 기자]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강남에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강훈, 방송인 홍경인, 가수 홍경민, 차태현, 장혁, 김종국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2 /ksl0919@osen.co.kr

장혁이 멤버들과는 다르게 강렬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 그는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청바지에 초록색 브이넥 티셔츠, 주황색 운동화까지 멤버들과는 전혀 톤이 맞지 않는, 상당히 튀는 패션이었다. 

김종국은 장혁이 인사하자 “사무실이 없어서 옷을 이렇게 입었다”고 했고 장혁은 “진짜인 줄 안다”고 한 마디 했다. 차태현도 “빌린 옷이다. 자기 옷 아니다”고 거들었다. 

MC가 “몽골의 초원이 연상되는 아주 잘 어울리는 옷이다”고 했고 장혁은 “죄송하다.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어디 나갈 때 서로 전화해서 옷을 맞추고 그런 게 아니지 않냐”고 했다. 

[OSEN=박준형 기자]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 넷플릭스 ‘택배기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배우 김우빈과 송승헌, 이솜, 강유석이 출연하는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10 / soul1014@osen.co.kr

이어 “몽골 초원을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사막을 지나면서 그런 액티비티한 의상들을 입고 오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렇게 입었다. 와서 다른 멤버들 보고 깜짝 놀랐다. 다들 편하게 입고 올 줄 알았다. 혼자 사진 찍을 때는 별 무리가 없겠다 싶었는데 같이 있으니까 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5월 넷플릭스 ‘택배기사’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은 올블랙 의상을 입은 것과 달리 카키색 셔츠에 같은 색 재킷, 화이트 팬츠를 입었다. 김우빈은 “여기 도착해서 의상을 보고 ‘재미있다’ 생각했다”고 했다. 

[OSEN=인천국제공항,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배우 이제훈과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출연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2월 개봉한다.홀로 컬러풀한 의상으로 참석한 배우 최우식이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MC 박경림이 “넷플릭스 드레스 코드 세계관을 아냐. 최우식에 이어 구교환, 그리고 오늘 김우빈이 이어가고 있다”고 하자 김우빈은 “공교롭게도 최우식 스타일리스트와 같은 스타일리스트다. 사실 아침에 옷을 피팅하면서 왠지 다 블랙을 입을 거 같았는데 기자들에게 예쁘고 잘 어울리는 의상을 입으면 좋지 않을까. 사막화된 한반도를 보여 드리기 위해서 중심을 잡아봤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김우빈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최우식도 2020년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나홀로 튀는 패션을 선보였다. 배우들이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가 올블랙 의상을 입은 것에 반해 최우식은 하늘색 재킷과 강렬한 레드 니트, 갈색 체크무늬 바지를 입었다. 이에 최우식은 “실수한 것 같다. 예쁜 옷 입었는데 약간 너무 밝은 걸 입은 것 같다”며 민망해 했다. 

[OSEN=김성락 기자]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설경구, 이솜, 전도연, 김시아, 구교환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21 /ksl0919@osen.co.kr

또한 지난 4월 넷플릭스 ‘길복순’ 제작발표회에서도 설경구, 전도연, 이솜, 김시아가 올블랙 의상을 입었는데 구교환이 홀로 화이트 셔츠에 노란 체크무늬 재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제작발표회 등에서 대부분 출연자들이 드레스 코드를 맞추지 않지만 작품의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고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마치 홀로 드레스 코드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홀로 패션’을 입고 등장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며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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