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오피스텔·상가 500여 가구 정전(종합)

[광주=뉴시스] 변재훈 이영주 기자 = 출근시간대 광주 도심 일대 오피스텔·상가에서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돼 무더운 날씨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 오피스텔 2곳(480가구)과 인근 상가 등 5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등은 없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받은 한전은 응급 복구 작업에 나서 정전 53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8분께 전력 공급이 모두 정상화됐다.

한전은 일부 배전 선로를 중심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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