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20대 여성 덮친 롤스로이스···'클럽 마약' 양성

정유민 기자 2023. 8.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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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운전을 하던 중 압구정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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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운전을 하던 중 압구정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다리가 골절되는 등의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케타민은 의료용 마취제로 통증 경감, 환각 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선 '클럽 마약'으로도 알려졌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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