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인기, 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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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가 최근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이 상승세다.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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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학생·근로자 수요와 한국 관광객 늘어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가 최근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이 상승세다.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72%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수도권 대비 한정된 수요와 2019년 상반기 대비 공급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월별 추이를 보면 올해 5월부터 뚜렷한 상승세다. 4월까지 60%대 수준이던 평균 탑승률이 5월부터 70% 중반대로 상승, 6~7월은 80% 중후반대까지 올랐다. 국내 출발로만 한정하면 90% 초반에 육박한다.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8월 예약률 또한 7월 말 집계 기준 80% 후반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MZ 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관광 목적의 탑승객이 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몽골 노선은 한국 관광객 외에도 국내로 입국하는 현지 유학생과 근로자들도 많이 이용한다.
올해 상반기 에어부산을 이용해 몽골에서 부산으로 입국한 승객들 중 절반이 넘는 52%가 몽골 국적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2016년 최초로 부산~울란바토르 정기편을 취항한 이래 해당 노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4만 명을 수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최초로 취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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