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덕에 놀이공원 빌렸다…한밤중 트리플 엑셀 도전

황효이 기자 2023. 8. 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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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유튜브 채널



배우 이준호가 ‘킹더랜드’ 놀이공원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이준호 유튜브 채널에는 ‘킹더랜드에서 살아남기ㅣ킹호텔 100주년, 한밤중 놀이공원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준호는 “제가 빌렸다. 오늘 좀 쓴다고 놀이공원에 얘기를 좀 했다. 다행히 빌려주시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놀이공원 데이트 신을 찍으러 왔다.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에 나오는 게 기분이 너무 좋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이어 “요새 계속 밤샘 촬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해가 뜰 때까지, 아침에 끝날 거 같다”고 예상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이준호는 한 바퀴 빙그르르 돌며 핏을 자랑했다. 그는 “15년 전에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아직 학생 할 만한가”라고 물으며 “맨날 구두만 신고 스리피스 입고 촬영하다가 운동화 신고 투피스만 입으니까 뭔가 덜 입은 거 같다. 역시 교복은 넥타이 아니겠나. 돈 많은 고등학생이다. 부잣집 아들 교복 패션”이라면서 차고 있는 시계를 보여줬다.

이준호가 자연스럽게 이끌려 간 곳은 실내 스케이트장. 그는 “잘 타는데. 진짜 스케이트를 정말 좋아한다”며 바로 트리플 엑셀을 시도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지 “불가”라면서도 재도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서 깜짝 등장한 임윤아는 “실제로도 이준호씨 때문에 이 놀이공원에 올 수 있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되게 쑥스럽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이렇게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지금 교복도 입고 예쁘게 잘 찍겠다”고 했다.

이준호 유튜브 채널



이준호는 촬영팀에게 바이킹 탑승을 장려하는 다정한 면모도 보였다. 그는 “탈 분들 타시라. 저기 줄 서면 된다. 이럴 때 빨리 타시라”며 적극 권유했다. 바이킹을 즐기는 촬영팀을 향해 “재밌게 놀아!”라며 엄마 미소를 짓기도.

이준호 유튜브 채널



끝으로 물에 젖는 놀이기구를 타고 온 이준호는 물에 빠진 생쥐처럼 등장해 “퇴근해. 비를 쫄딱 맞았으니. 지금은 아침 8시. 집에 가서 씻고 자면 9시. 자고 일어나면 저녁 6시? 그다음 날 촬영 준비. 빨리 퇴근했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알차게 놀이공원 촬영을 마쳤다. 배고프다. 피곤하고 졸리고. 그래도 이쁘게 잘 나오길 바라면서 퇴근해”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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