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찜통, 폭염경보 7일째 대구·경북 곳곳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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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7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최저기온은 포항 28도, 울진 27.8도, 독도 27.2도, 대구 27도, 울릉도 26.7도, 경산 26.1도, 상주 25.3도, 안동 25.1도, 구미 25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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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폭염경보가 7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최저기온은 포항 28도, 울진 27.8도, 독도 27.2도, 대구 27도, 울릉도 26.7도, 경산 26.1도, 상주 25.3도, 안동 25.1도, 구미 25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구와 경북 23개 전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7일째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다고 분석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도심,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약자는 낮 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삼가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며 "농작물·수산물 등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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