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예천 실종자 수색 20일째…낙동강 가장자리 수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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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당국이 20일째 경북 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발견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처음으로 낙동강 수변 수색을 시작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삼강주막에 전진 CP(지휘소)를 설치하고 내성천 삼강교~영풍교 구간에 소방 155명과 구조견 5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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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당국이 20일째 경북 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발견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처음으로 낙동강 수변 수색을 시작했다. 상주보까지 이어지는 수변 수색은 기존 수상 수색과 병행해 이뤄진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삼강주막에 전진 CP(지휘소)를 설치하고 내성천 삼강교~영풍교 구간에 소방 155명과 구조견 5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
또 경진교~신내성천교 구간에 군·경찰 194명과 수색견 8마리를 투입했다. 이목리 버드나무 군락지에 탐색견 6마리,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평리 의심 지점에 굴삭기 3대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내성천 하류인 삼강교와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에 대한 수상 수색도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소방 14명과 보트 4대가 투입됐다.
또 경천교~상주보 인근에는 드론 14대와 인원 14명이 동원돼 실종자를 찾고 있다. 소방헬기 3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항공 수색도 진행 중이다.
수색당국은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11명과 중장비 4대를 투입해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 수색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는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의 가장자리를 훑어 뒤지는 수변 수색도 처음 시작됐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오늘 수색은 오전에만 실시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4~15일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3~15일 경북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이 사망하고 예천에서 2명이 실종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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