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호텔 월간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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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해외 직항노선 재개가 본격화된 지난 4월 99억원6천만원으로 뛰어오르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0억원대에 올라서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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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지노 순매출이 월간 기준으로 2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6월 개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7월 32억6100만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건 물론 지난 6월(102억9900만원)보다도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해외 직항노선 재개가 본격화된 지난 4월 99억원6천만원으로 뛰어오르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0억원대에 올라서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월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도 지난 6월 1037억원에서 7월 1302억원으로 265억원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지노 이용객 또한 6월 2만2251명보다 4754명 늘어난 2만7005명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세계적 수준의 호텔 인프라와 카지노 시설을 갖춘 드림타워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본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지역 큰 손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매출 확대 이유를 밝혔다.
외국인 투숙객의 급증으로 호텔 부문도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3월 1만8293실에 그치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판매 객실수는 중국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지난 5월 2만7233실, 지난 6월 3만3056실에 이어 지난달에는 3만6103실로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호텔 매출도 6월 112억78천만원보다 12억원 이상 늘어난 124억3천만원을 기록해 올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8월 들어 주요 대도시들과 제주를 잇는 더 많은 직항노선이 예고돼 있고, 대형 크루즈선들도 입항하는 등 외국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드림타워의 실적은 확대될 것이란 게 롯데관광개발측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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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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