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분기 영업손 124억…마케팅비 영향

김정유 2023. 8. 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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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063080)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분기 신작 MMORPG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100억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 하반기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로 게임 사업 부분의 실적 향상을 본격화하고, 게임 플랫폼 '하이브'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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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늘었지만 1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분기 신작 MMORPG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100억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에는 ‘제노니아’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성장 시스템을 강화해 실적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이달로 예정된 ‘시련의 전당’ 대규모 업데이트로 국내 흥행을 재점화하고, 내년 1분기부터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집형 RPG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와 ‘3세대 키우기’ RPG ‘알케미스트(가칭)’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이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다음달 글로벌 전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이 게임은 ‘빛의 계승자’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한 수집형 전략 RPG다.

XPLA(엑스플라)는 일본 웹3 게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오아시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악셀라’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메인넷 생태계가 더 확장된다.

‘일드길드게임즈(YGG)’, ‘올라 지지(OLA GG)’ 등 글로벌 최상위권 웹3 커뮤니티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탄탄한 웹3 신작 라인업들도 글로벌 영토 확장에 힘을 보탠다.

컴투스홀딩스는 올 하반기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로 게임 사업 부분의 실적 향상을 본격화하고, 게임 플랫폼 ‘하이브’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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