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계단 난간 틈으로 추락사한 2세 아동…호텔 관계자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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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계단 난간 사이로 2세 여아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호텔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앞서 지난 4월 16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3~4층 비상계단 난간을 통해 약 22m 아래로 2세 여아가 추락해 숨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대구시는 공공시설 계단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벌여 건축 기준을 위반한 곳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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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계단 난간 사이로 2세 여아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호텔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고가 난 호텔 시설관리 책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관리 미흡 책임을 물을 호텔 관계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6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3~4층 비상계단 난간을 통해 약 22m 아래로 2세 여아가 추락해 숨졌다.
계단 난간은 성인이 몸을 통과할 수 있는 정도인 28~30㎝로 간격이 넓었으나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었다.
현행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난간 사이 간격을 10cm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이 건물은 해당 기준 시행 전에 건축 심의를 요청해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대구시는 공공시설 계단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벌여 건축 기준을 위반한 곳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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