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짧은 분' 노인 폄훼 논란 김은경, 오늘 오전 사과한다

오전 10시 민주당사에서…논란 발언 나흘 만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1일 저녁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미래 짧은 분' 발언으로 인 노인 폄훼 논란에 대해 3일 오전 입장을 밝힌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노인 폄훼 발언 관련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2030 청년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 대 1 표결해야 하느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고 이후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전날(2일)엔 "상처를 드렸다면 노여움을 좀 풀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지만, 직접적으로 사과를 언급하진 않았다.

한편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