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에서 미납요금 내려고 길 건너다 트럭에 치여 사망

심민규 2023. 8.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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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트럭에 받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구리남양주 톨게이트에서 16t 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60대 택시기사를 들이받았다.

택시기사는 요금을 내지 않고 톨게이트를 통과해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요금소까지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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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트럭에 받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트럭 교통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구리남양주 톨게이트에서 16t 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60대 택시기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택시기사는 요금을 내지 않고 톨게이트를 통과해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요금소까지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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