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LG 필리핀 전담 스카우터, “KBL에 어울리는 필리핀 선수들을 찾아야 한다”
손동환 2023. 8.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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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 어울리는 필리핀 선수들을 찾아야 한다"창원 LG는 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이하 UST)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LG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서 고용한 스카우터다. 이번 필리핀 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주선해줬고, 다가올 필리핀 전지훈련 또한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필리핀 선수의 정보 역시 제공해준다"며 이상면 스카우터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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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에 어울리는 필리핀 선수들을 찾아야 한다”
창원 LG는 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이하 UST)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
LG는 지난 2022년 9월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간 바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당시 “여러 프로 팀과 좋은 환경에서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었다. 또, 필리핀은 공격적이고 피지컬한 농구를 한다. 여러모로, 필리핀 전지훈련이 우리에게 도움이 됐다”며 필리핀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2023년 8월. LG는 이천에서 3개의 필리핀 대학교와 만난다. 앞서 언급한 UST와 NU(National University), UP(University of Philippines)가 대상자. 3개의 필리핀 대학교와 스파링을 치른다.
필리핀 대학교와 국내 대학교, 프로 팀과 실전 경험을 쌓은 후,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훈련 여건이 좋고, 연습도 충분히 된다는 판단.
또, KBL은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의 국적을 필리핀까지 확대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과의 교류를 필요로 한다. KBL 10개 구단 모두 필리핀 농구에 능통한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LG는 그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면 필리핀 전담 스카우터다. LG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서 고용한 스카우터다. 이번 필리핀 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주선해줬고, 다가올 필리핀 전지훈련 또한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필리핀 선수의 정보 역시 제공해준다”며 이상면 스카우터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이상면 스카우터는 이날도 UST 선수들을 인솔했다. LG와 연습 경기를 하도록 도와줬다. 연습 경기 종료 후 “삼일중과 삼일고, 명지대에서 선수를 했다. 그리고 필리핀 퍼펙추얼대학교의 교환 선수로 갔다. 그리고 PBA의 D리그격인 PBL에서 뛰었다”며 자신의 경력부터 소개했다.
이어, “2005년부터 필리핀에서 살았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농구 교실을 운영하다 보니, 필리핀 대학 팀과 교류를 많이 했다. 그리고 우리 나라 팀들이 전지훈련으로 필리핀에 올 수 있도록, 연결을 해줬다. 지금은 필리핀 대학교 선수들이나 PBA 선수들을 검색하고 있다. 괜찮은 선수들을 LG에 추천하고 있다”며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한국 농구와 필리핀 농구의 교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구단별로 필리핀 선수를 한 명씩 보유하는 추세이기에, 이상면 스카우터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
본인 역시 “저스틴 구탕을 영입할 때만 해도, 내 역할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KBL에 온 필리핀 선수들을 보니, KBL에 어울리는 선수들을 뽑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일들을 잘 해내야 한다”며 LG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구탕이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 LG에 오래 남았으면 좋다. 그렇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구탕을 대신한 선수를 뽑을 때, 누가 보더라도 정말 잘하는 선수를 선발하고 싶다. 책임감도 있고, 팀과 잘 어울리는 선수를 뽑고 싶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찾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 소속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덧붙였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이상면 스카우터(사진 오른쪽)
창원 LG는 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이하 UST)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
LG는 지난 2022년 9월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간 바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당시 “여러 프로 팀과 좋은 환경에서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었다. 또, 필리핀은 공격적이고 피지컬한 농구를 한다. 여러모로, 필리핀 전지훈련이 우리에게 도움이 됐다”며 필리핀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2023년 8월. LG는 이천에서 3개의 필리핀 대학교와 만난다. 앞서 언급한 UST와 NU(National University), UP(University of Philippines)가 대상자. 3개의 필리핀 대학교와 스파링을 치른다.
필리핀 대학교와 국내 대학교, 프로 팀과 실전 경험을 쌓은 후,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훈련 여건이 좋고, 연습도 충분히 된다는 판단.
또, KBL은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의 국적을 필리핀까지 확대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과의 교류를 필요로 한다. KBL 10개 구단 모두 필리핀 농구에 능통한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LG는 그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면 필리핀 전담 스카우터다. LG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서 고용한 스카우터다. 이번 필리핀 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주선해줬고, 다가올 필리핀 전지훈련 또한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필리핀 선수의 정보 역시 제공해준다”며 이상면 스카우터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이상면 스카우터는 이날도 UST 선수들을 인솔했다. LG와 연습 경기를 하도록 도와줬다. 연습 경기 종료 후 “삼일중과 삼일고, 명지대에서 선수를 했다. 그리고 필리핀 퍼펙추얼대학교의 교환 선수로 갔다. 그리고 PBA의 D리그격인 PBL에서 뛰었다”며 자신의 경력부터 소개했다.
이어, “2005년부터 필리핀에서 살았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농구 교실을 운영하다 보니, 필리핀 대학 팀과 교류를 많이 했다. 그리고 우리 나라 팀들이 전지훈련으로 필리핀에 올 수 있도록, 연결을 해줬다. 지금은 필리핀 대학교 선수들이나 PBA 선수들을 검색하고 있다. 괜찮은 선수들을 LG에 추천하고 있다”며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한국 농구와 필리핀 농구의 교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구단별로 필리핀 선수를 한 명씩 보유하는 추세이기에, 이상면 스카우터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
본인 역시 “저스틴 구탕을 영입할 때만 해도, 내 역할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KBL에 온 필리핀 선수들을 보니, KBL에 어울리는 선수들을 뽑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일들을 잘 해내야 한다”며 LG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구탕이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 LG에 오래 남았으면 좋다. 그렇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구탕을 대신한 선수를 뽑을 때, 누가 보더라도 정말 잘하는 선수를 선발하고 싶다. 책임감도 있고, 팀과 잘 어울리는 선수를 뽑고 싶다.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찾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 소속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덧붙였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이상면 스카우터(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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