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하반기 이익 개선된다-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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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하반기 롯데칠성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공장에서 음료와 수출용 주류 교차 생산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부진했던 작년 3·4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필리핀 법인이 연결손익으로 반영되면 실적 레벨이 높아지고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기업 가치 측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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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하반기 롯데칠성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2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고정비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롯데칠성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으로 필리핀 법인의 매출이 연결손익으로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공장에서 음료와 수출용 주류 교차 생산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부진했던 작년 3·4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필리핀 법인이 연결손익으로 반영되면 실적 레벨이 높아지고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기업 가치 측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의 2·4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등 부진했다.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전망치 642억원을 약 8% 하회했다. 다만 음료와 주류 매출액 자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 매출액(별도)은 5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다. 주류 매출액은 1982억원으로 5.1%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맥아 등 원재료 부담과 새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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