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 고객 대상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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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포터2 일렉트릭'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존 요금제보다 할인 한도를 늘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 할인 혜택을 더한 '럭키패스 H 하이웨이+'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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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긴 소상공인 고객에 혜택..한도 늘어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포터2 일렉트릭’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에 총 1800킬로와트시(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포터2 일렉트리 복합전비 기준으로는 매달 최대 2790㎞를 충전료 없이 주행하는 효과가 있다.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전기는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경우다. △SK 일렉링크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0%,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기 20%, 공용 완속 충전기 10% △한국전력에서 공용 급속·완속 충전기 20%, 부분 공용 완속 충전기 10% △환경부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 등이다.
특히 SK 일렉링크 공용 완속 충전기와 한국전력 부분공용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한도와 무관하게 충전 요금의 10%를 무제한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로 주행거리가 긴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일렉링크 공용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를 고려해도 연 최대 328만176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월 혜택 외에도 한도 내에서 결제한 금액의 3%를 SK 일렉링크 크레딧으로 적립해 충전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한 뒤 구독형 충전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존 요금제보다 할인 한도를 늘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 할인 혜택을 더한 ‘럭키패스 H 하이웨이+’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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