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런 매출 전망에…AMD 주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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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기업 AMD가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했다.
AMD는 지난 1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57억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매출이 53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65억 5000만달러) 대비 18.2% 감소한 데 이어 3분기 매출 전망조차 녹록지 않자 주가가 흘러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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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 부진 소식에 엔비디아·인텔 주가도↓
리사 수 CEO "아마존, 오라클 파트너 수요 강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반도체기업 AMD가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했다.
AMD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 영향까지 미치면서 엔비디아와 인텔의 주식도 각각 5%, 3%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경제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PC시장 수요는 빠르게 반등하지 않고 있어 반도체 시장의 상승 사이클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PC시장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AMD의 최신 4세대 에픽 CPU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마존과 메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에서 AMD의 최신 CPU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에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4분기에 생산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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