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지역 주민 배송비 부담 더 줄인다…택배비 추가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한다.
경기도는 안산시와 협의해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9월 한달 동안 1건당 5000원씩 지원하고, 1인당 지원한도는 7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택배비 지원을 희망하는 섬 주민은 8월부터 안산시 해양수산과나 풍도마을 대표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섬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과 별도로 배송비를 내륙보다 평균 6000원가량 추가 지불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경기도는 안산시와 협의해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9월 한달 동안 1건당 5000원씩 지원하고, 1인당 지원한도는 7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총 예산은 국비 1000만원으로 예산을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2023년 8월부터 최근 일자로 소급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풍도·육도 등 2개 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주민이며, 약 150명이 해당된다.
경기도에는 이들 두 섬 외에도 화성시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등 3개의 유인섬이 있는데 화성시 3개 섬에는 택배 추가 배송비가 붙지 않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택배비 지원을 희망하는 섬 주민은 8월부터 안산시 해양수산과나 풍도마을 대표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신청인의 택배이용정보가 확인되면 신청인 본인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택배사 택배이용정보에 확인되지 않은 실적은 섬 주민이 직접 제출한 증빙자료 검토를 거쳐 인정할 계획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섬 주민은 일상생활에 필수서비스인 택배 이용에 있어서 내륙에 비해 추가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마라탕 먹고 탕후루 고?"… 중국음식에 열광하는 학생들 - 머니S
- 김성주도 속았다?… 김민국 '복면가왕' 출연 "영화감독이 꿈" - 머니S
- '용량 2배' 등 혜택 와르르… 갤럭시 Z 플립5·폴드5, 8월1일 사전판매 - 머니S
- "학폭 검증 200억 건다"… 조병규, 진흙탕 싸움ing - 머니S
- 일본도 적셨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 비키니+미니스커트 '쏘 핫' - 머니S
- 도 넘는 무더위… '폭염특보'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연속 발생 - 머니S
- '송종국 딸' 송지아, 폭풍 성장… 박연수 "성숙해진 내 보물" - 머니S
- '슈돌' 추사랑·삼둥이·엄지온 재회… 야노 시호 "그리웠어" - 머니S
- '음주운전' 적발된 충북 소방공무원 직위해제 - 머니S
- 코요태 김종민 심경 고백…"신지 '센 언니' 소문 발원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