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적한 데용 “유격수 수비에 자부심...2루도 OK”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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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멤버 폴 데용(30)이 소감을 전했다.
데용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적 소감을 전했다.
데용은 이번 시즌 유격수중 여섯 번째로 높은 +8의 OAA(Out Above Average)를 기록하며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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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멤버 폴 데용(30)이 소감을 전했다.
데용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적 소감을 전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 동료들도 팬들도 모두 반겨주고 있다”며 새로운 팀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데용은 이번 시즌 유격수중 여섯 번째로 높은 +8의 OAA(Out Above Average)를 기록하며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유격수로만 665경기를 소화했다.
보 비셋의 부상으로 새로운 팀 합류 이후에도 유격수 자리에서 기회를 잡은 그는 “계속해서 유격수로 뛸 수 있어 기쁘다. 나는 유격수로서 수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유격수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비셋이 돌아온 이후에는 포지션을 2루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익숙한 포지션이기에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든 할 의지가 있다”며 포지션 변경에 대해 열린 자세를 보여줬다.
두 선수가 공존하는 모습을 언제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비셋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돼야한다.
데용은 “여전히 정해진 것이 없다. 그에게 달린 문제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내게 유격수, 아니면 2루수로 뛰게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얘기해주셨다.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고, 나는 모든 것에 열려 있다.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됐다”며 말을 이었다.
캐나다는 몇 차례 여행 목적으로 방문한 경험이 있지만 토론토는 처음이라고 밝힌 그는 “어젯밤에 도착해서 많은 구경은 못했지만, 정말 놀라웠다. 호텔에서 세인트루이스 구단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알아봐주시고 사진과 사인 요청을 해오셨다”며 팬들의 환대에 놀랐다고 밝혔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힘을 보탤 예정인 그는 “매일 팀에 똑같은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내 일을 하면서 좋은 팀 동료가 되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매일 뛰는 선수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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