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입소문 효과? 좌석판매율 전체 1위…흥행 순항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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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입소문에 힘입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좌석판매율 1위에도 등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2일 신작 공세와 상영 영화 공세 속에 누적 관객수 241만774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의 실제 관람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차후 영화의 흥행 지속 여부를 가늠할 때 유효한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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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입소문에 힘입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좌석판매율 1위에도 등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2일 신작 공세와 상영 영화 공세 속에 누적 관객수 241만7746명을 기록했다. 좌석판매율도 고무적이다. 32.2%로 전체 1위에 등극한 것.
좌석판매율은 특정 기간, 특정 영화가 상영된 스크린 좌석수의 모든 합 대비 같은 기간 해당 영화 관객수의 비율을 매겨 계산한다. 관객들의 실제 관람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차후 영화의 흥행 지속 여부를 가늠할 때 유효한 데이터다. 이로써 '밀수'는 지속적인 관객 상승세를 증명, 2주차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밀수'는 전세대를 만족시키는 여름 극장 필람 영화로 사랑 받는 중이다. 관객들은 "사이다 같은 영화" "배우들이 한 명, 한 명 다 돋보이기가 쉽지 않은데 류승완 감독이 그걸 해내네" "반전의 반전 스토리, 지루할 틈이 없다" "좋은 의미로 미친 영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개봉 2주차 무대인사도 오픈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 영화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해양범죄활극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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