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장모와 울다···18살 나이 차에도 "미남이라 허락"('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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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심형탁이 결혼 허락을 받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2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심형탁과 사야 커플의 모습이 드러났다.
심형탁보다 일주일 전에 먼저 온 사야는 그 이유로 "심 씨는 일본어 못해서 도움이 안 되니까, 결혼 미팅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해서 심형탁의 고개를 푹 숙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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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심형탁이 결혼 허락을 받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2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심형탁과 사야 커플의 모습이 드러났다. 심형탁보다 일주일 전에 먼저 온 사야는 그 이유로 “심 씨는 일본어 못해서 도움이 안 되니까, 결혼 미팅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해서 심형탁의 고개를 푹 숙이게 만들었다.
이승철은 "그러는데도 결혼을 하는 게 신기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사야가 가져다 달라는 물건을 주기 위해 캐리어를 연 심형탁은 게임팩을 들켰다. 사야의 표정은 좋지 않아졌다. 심형탁은 "도쿄에서 산 거다"라고 해명했으나 사야는 “도쿄에서 산 거야? 시간이 있었어? 우리는 뭐 하려고 왔어, 일본에?”라고 말해 예비 신랑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결혼 후 한국에서 살 사야를 위해 하루 동안 사야가 좋아하는 일본의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사야는 어렸을 때 자주 탔던 롤러 코스터를 타자고 했다. 127도 꺾여서 내려가는 롤러코스터며 미친 속도를 자랑하는 롤러 코스터 등이 심형탁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심형탁은 꿋꿋이 버텼다. 그리고 어지러운 정신을 붙들고 사야를 위해 사야가 마음에 들었으나 가격 때문에 포기한 목걸이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사야는 “(목걸이) 포기했어”라며 감격한 목소리로 말했고, 심형탁은 “포기했었어. 그런데 심 씨가 포기하지 않고 걸어주려고 사 왔어”라며 방긋 웃었다.
이어 예비 처가 모임에 참석한 심형탁은 환대를 받았다. 사야의 형부는 이들 커플을 위해 앨범을 준비했다. 언니 부부와 만나면서 가족으로서 교류를 했던 심형탁은 이들 부부가 간직한 사진으로 꾸려진 첫 앨범을 받았다. 이어 직접 만든 케이크며 한글로 쓴 '결혼 축하해'가 새겨진 초콜릿 판까지, 감동이 넘쳤다.
다만 형부와 언니는 사야가 한국으로 가는 게 서운해서 "돌려줘"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심형탁은 "안 돼요"라며 극구 부인했다.
18살 나이 차에도 결혼하는 이들 커플에 대해 사야의 부모님은 어땠을까? 장인은 “나는 한국에서 사야의 남자친구가 일본에 온다고 해서 한국 사람인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데 나이가 46살이라니! 그리고 배우라니!”라며 시원스럽게 웃었다. 장인은 내내 사위를 귀여워 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장모는 “이런 아저씨가 올 줄 몰랐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내 장모는 “그런데 미남이잖아. 멋있어서 계속 보게 됐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또한 사야는 “언니는 인터넷으로 이미 다 찾아 봤고, 그리고 심 씨가 미남이어서 괜찮다고 했다”라고 말해 심형탁의 결혼 승낙 이유가 얼굴이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이렇게 가족한테 선물을 받아 본 게 정말 거의 없습니다”라면서 감격했는데, 장모의 경우 어릴 적 친할머니가 사준, 단종된 1981년 게임기를 선물했던 것. 심형탁도 눈물을 보이며 한 가족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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