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애플페이 결제 도입…“20대 소비자 60%가 아이폰 사용”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티몬이 애플페이 도입으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

티몬은 이달부터 간편결제 수단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1020 소비자 과반 이상이 iOS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핵심 고객층인 20대와 미래 고객인 10대를 잡기 위해서다. 실제로 티몬 고객분석 결과, iOS 기반 구매고객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

20대 고객 구매 영향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아이폰 사용 비중 또한 두드러졌다. 티몬 회원 중 20대 구매액은 지난 7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

애플페이를 사용하면 페이스ID 또는 터치 ID로 인증해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아이폰뿐 아니라 맥북 사파리 웹브라우저 기반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애플페이 도입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핵심 고객층까지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차원의 결정”이라며 “다양한 사용 편의성 확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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