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규제자유특구 2곳 우수 특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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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내 특구 2곳이 제11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한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는 전 세계 최초로 신산업 전 분야에 규제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특구들의 성과가 최우수라는 평가는 경북의 힘이 대한민국을 이끈다고 볼 수 있다"며 "경북 4곳의 특구 모두가 지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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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첫 평가에서 우수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도내 특구 2곳이 제11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한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역특구법에 따라 매년 이뤄진다.
중기부는 성과평가 추진계획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자체평가를 진행토록 했으며, 민간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이 평가에서 전국 최초 4년 연속으로 최우수 특구에 선정됐다.
중국 CNGR(세계1위 전구체 기업)로부터 투자 1조원을 유치한 점, 70억 원 이상의 정책연계 예산을 확보해 추가 재정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7월 지정된 이 특구는 사용후 배터리 핵심소재 확보 및 2차전지 산업 거점화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서 약 5조9000억 원(MOU기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포항을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오는 8일 규제자유특구 실증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1년 8월 특구로 지정돼 올해 첫 평가 대상임에도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실증 시작 후 1년 만에 국가기술표준원과 화물용 삼륜 전기자전거 KC인증 제정의 기초가 되는 임시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는 전 세계 최초로 신산업 전 분야에 규제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특구들의 성과가 최우수라는 평가는 경북의 힘이 대한민국을 이끈다고 볼 수 있다"며 "경북 4곳의 특구 모두가 지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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