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에도 ‘30.5도’ 폭염…한낮 최고 38도까지 올라

이종재 기자 2023. 8. 3.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밤 강원 강릉의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밤최저기온은 강릉 30.5도, 고성 대진 28.1도, 양양 27.6도, 삼척 27.3도, 동해 25.6도, 속초 25.1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을 걸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료사진)ⓒ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밤 강원 강릉의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밤최저기온은 강릉 30.5도, 고성 대진 28.1도, 양양 27.6도, 삼척 27.3도, 동해 25.6도, 속초 25.1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열대야에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주민들은 무더위에 잠을 설쳐 해변에 나와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고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3일 낮 최고기온은 영서 33~35도, 산간 31~33도, 영동 34~3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시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