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피로회복제야"…졸피뎀 먹인 뒤 여직원 성폭행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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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에게 마약류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강간상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1일과 19일 자신의 가게에서 함께 일하던 4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마약류인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먹이고 그가 정신을 잃자 신체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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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직원에게 마약류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강간상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1일과 19일 자신의 가게에서 함께 일하던 4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마약류인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먹이고 그가 정신을 잃자 신체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같은 달 28일에도 식당서 B씨에게 졸피뎀을 건네 먹이고 그가 정신을 잃자 인근 창고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당초 경찰은 A씨를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A씨가 건넨 알약을 먹고 잠이 든 뒤 그사이 성폭행당했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의약품 구입 내역, 모발검사 등 보강 수사를 벌였다.
이후 검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A씨를 구속했으며 그의 범행이 B씨의 신체 완전성을 훼손하거나 생리적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판단, 강간상해죄 등으로 죄목을 변경해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계획적 및 지능적인 범행으로 철저한 보완 수사 끝에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며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를 선정해 조력을 받도록 하고 심리 치료에 지원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권리를 보장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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