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토트넘으로? NO!'...바르사 CB, 호날두-마네 있는 알 나스르행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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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가 알 나스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랑글레다. 랑글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이적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랑글레는 사비 감독 계획에서 제외되어 있다. 알 나스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 자리가 없는 랑글레는 알 나스르로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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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클레망 랑글레가 알 나스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랑글레다. 랑글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이적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랑글레는 사비 감독 계획에서 제외되어 있다. 알 나스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왼발 센터백을 원한 토트넘 훗스퍼는 랑글레를 데려왔다. 임대 영입이었다. 랑글레는 낭시, 세비야에서 기량을 증명한 뒤 2018년 바르셀로나로 왔다. 왼발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 입단 초반엔 주전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점차 장점 대신 단점만 보여줬다. 불안함, 실수는 늘어났고 부상도 많아지면서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계륵으로 전락한 랑글레는 이적을 추진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랑글레에게 토트넘이 다가갔고 임대 영입을 완료했다. 이전에 연결되던 파우 토레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등 이름을 올리던 선수들에 비해 이름값도 낮고 최근 보여준 것들도 적은 랑글레가 오자 토트넘 팬들은 의구심의 시선을 갖고 있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랑글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를 뛰었다. 출전시간은 2,027분이다. 공식전을 모두 포함하면 35경기를 소화했다. 3백에서 좌측 스토퍼로 뛰었고 에릭 다이어가 부진할 때는 중앙에 나서기도 했다. 완전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일단 랑글레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다시 활용할 계획은 없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에릭 가르시아, 마르코스 알론소, 로날드 아라우호, 줄스 쿤데 등이 있는 가운데 이니고 마르티네스까지 합류했다. 랑글레 입지는 작년과 달라진 게 없다.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이 거론됐는데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듯하다. 바르셀로나에 자리가 없는 랑글레는 알 나스르로 가려고 한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에 시발점이 된 팀으로 호날두가 뛰고 있고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알렉스 텔레스, 사디오 마네 등을 영입하며 초호화 스쿼드를 꾸리고 있다. 여기에 랑글레까지 영입할 기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직 합의는 안 했다. 랑글레는 유럽에 남고 싶어 한다. 그래서 얼마를 주는지가 이적을 좌우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연봉 면에서 엄청난 강점이 있다"고 하며 이적 확률을 높게 봤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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