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6골→시어러 기록 경신’ 홀란드, 아직도 깰 기록이 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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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었다.
영국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홀란드가 이번 시즌에 어떤 기록을 깰 수 있을까"라며 홀란드가 깨지 못한 기록을 소개했다.
홀란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EPL에 등장했음을 알렸다.
당연히 홀란드는 득점왕이었고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42경기 체제)이었던 34골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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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엘링 홀란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었다. 앨런 시어러의 단일 시즌 득점 기록을 갱신했지만 아직도 깰 기록이 남았다.
영국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홀란드가 이번 시즌에 어떤 기록을 깰 수 있을까”라며 홀란드가 깨지 못한 기록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적수가 없는 맨시티였기 때문에 지난 시즌도 수월하게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맨시티는 오랜 기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아스널이 파죽지세로 개막 후 5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승승장구했고 248일 동안 리그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아스널을 추격했다. 맨시티는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EPL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스널과 2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것이 주요했다. 맨시티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트레블의 한 조각을 남겨뒀다. 결국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며 EPL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트레블의 중심에 있었다. 홀란드는 기록 파괴자였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EPL에 입성했다. 홀란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EPL에 등장했음을 알렸다. 시즌 내내 괴물 같은 득점력을 자랑했고 리그에서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당연히 홀란드는 득점왕이었고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42경기 체제)이었던 34골을 넘었다. 38경기 체제에서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모하메드 살라의 32골이었다. 그리고 총 44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으면서 티에리 앙리와 함께 EPL 38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올랐다.
홀란드가 깨야할 기록이 더 남았다. EPL 최단 기간 50골 기록은 콜이 갖고 있다. 홀란드는 35경기에서 36골을 터트렸다. 홀란드가 29경기 안에 14골을 넣으면 콜의 기록은 깨진다. ‘BBC’는 “홀란드가 최단 기간 50골을 돌파하는 선수가 되는 것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충격적인 기록을 소개했다. 1927-28시즌 딕시 딘은 에버턴 소속으로 단일 시즌 리그에서만 60골을 기록했다. 이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지난 시즌 홀란드가 미친 활약을 펼쳤음에도 24골이나 부족하다. 홀란드가 이 기록을 깨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UCL에서 홀란드는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홀란드는 UCL에서 30경기를 소화하며 35골을 터트렸고, 역대 공동 2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5골을 넣기도 했다. 홀란드의 대단한 기록은 바로 최단 기간 득점 기록. 홀란드는 UCL 최단 기간 10, 15, 20, 25, 30, 35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0골 기록도 얼마 남지 않았다. 최단 기간 40골 기록은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갖고 있다. 반 니스텔루이는 45경기 만에 40골을 넣었다. 최단 기간 50골 기록의 주인공도 반 니스텔루이인데 그는 62경기에 출전했다. 홀란드가 충분이 깰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음 시즌엔 홀란드가 어떤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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