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 홀란드 한국어 “지수 누나” 인사에 “우리 아빠 평생 소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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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Erling Haaland)와 만났다.
지수는 엘링 홀란드의 내한을 기념해 그의 인터뷰어로 섭외됐다.
지수는 "콜 미 지수 누나"라고 부탁했고, 엘링 홀란드는 "지수 누나"라고 한국어로 답했다.
지수가 따라해 달라고 부탁하자 엘링 홀란드는 한국어로 "홀란 폼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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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Erling Haaland)와 만났다.
쿠팡플레이 측은 8월 2일 오후 '지수의 꽃향기를 남기러 왔단다: 지수와 홀란의 만남' 영상을 공개했다.
지수는 엘링 홀란드의 내한을 기념해 그의 인터뷰어로 섭외됐다. 제작진의 제안에 따라 엘링 홀란드에게 간단한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코너를 진행됐다.
지수는 1995년 생, 엘링 홀란드는 2000년 생이다. 지수는 "콜 미 지수 누나"라고 부탁했고, 엘링 홀란드는 "지수 누나"라고 한국어로 답했다.
이에 지수는 "홀란 동생"이라고 화답했다.
지수는 "저희 아빠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이 영상을 평생 소장하고 싶어 하실 것 같다. 이제 저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됐다"며 웃었다.
멋있거나 대단하다는 의미로 쓰는 유행어 '폼 미쳤다'도 전수했다. 지수가 따라해 달라고 부탁하자 엘링 홀란드는 한국어로 "홀란 폼 미쳤다"고 말했다.
지수는 "발음이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 정도면 황희찬 선수도 깜짝 놀랄 것 같다. 나중에 황희찬 선수를 만나면 꼭 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엘링 홀란드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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