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창립 70주년 맞아 새 CI 공개…“100년 기업 도약 발판”

화승 사옥 [화승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화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3일 공개했다.

새 CI에는 화승의 경영 철학인 인화(人和)의 가치를 반영했다. 화승은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 CI 공개를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화승은 이달 7일을 기점으로 모든 계열사에서 새 CI를 사용할 예정이다.

화승의 새 CI [화승 제공]

화승은 70주년 기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 공연, 발레 클래스, 사내 마술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며 연말에는 70주년 기념행사도 열 예정이다.

현승훈 화승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내외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도전으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1953년 동양고무공업으로 출발한 화승은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종합무역, 스포츠ODM(제조자개발생산)의 5개 사업군으로 국내외 60개 계열사, 연 매출 6조24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화승은 올해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군 내에서 친환경, 고기능성 아이템 등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