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로 68분 종횡무진…울버햄턴은 ‘승격팀’ 루턴 다운과 무승부

황희찬(가운데). 출처 | 울버햄턴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선발 출전에도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승격팀’ 루턴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루턴 다운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팀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셀틱과 맞대결에서 교체 출전한 데 이어 이날은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몇 차례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20분과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연달아 슛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골문을 통과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울버햄턴은 오는 5일 스타드 렌(프랑스)을 상대로 친선전을 한 차례 더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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