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재무 “피치의 등급 강등은 자의적이고 구태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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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 경제 사령탑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자의적이고 구식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피치는 전일 국가 채무 점증과 정부의 거버넌스(지배력) 약화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했다.
제레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 담당 고문도 "특히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시점이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피치의 이번 조치는 기괴하고 비상식적"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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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계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 경제 사령탑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자의적이고 구식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피치는 전일 국가 채무 점증과 정부의 거버넌스(지배력) 약화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했다.
이로써 미국의 신용등급은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는 독일과 캐나다보다 낮아지게 됐다. 독일과 캐나다는 모두 ‘AAA’ 등급을 받고 있다.
옐런 재무는 이와 관련, “피치의 등급 강등이 객관적이 아니라 자의적이고, 특히 오래된 경제 데이터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레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 담당 고문도 “특히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시점이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피치의 이번 조치는 기괴하고 비상식적”이라고 맹비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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