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가드’ 드본테 그래험, 운주음전 혐의로 2경기 출전 정지[NBA]
김하영 기자 2023. 8. 3. 08:15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의 가드 드본테 그래험(28)이 운주음전 혐의를 인정했다.
NBA 사무국이 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래험은 2경기 출전 정지를 받는다. 이는 음주음준 유죄 판결에 대한 NBA의 표준 처벌 기준이다.
지난 6월 그래험은 21일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12개월 동안 감독 없는 보호관찰을 받았다. 당시 그는 시속 40마일(64km/h) 구역에서 63마일(101km/h)로 달린 바 있다.
2018년 전체 34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받은 그래험은 경력을 샬럿 호네츠에서 시작했다. 폭발적인 외곽슛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4년 47M 달러(한화 611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조쉬 리차드슨 트레이드 일환으로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된 그래험은 시즌 마지막 20경기 동안 소속팀에서 평균 13득점 4어시스트 3점 성공률 35.8%(7.4개 시도)로 활약했다.
한편 그래험은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카메론 페인과 트레 존스와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두고 경쟁할 것이며, 슈팅 가드로서도 활약할 수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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