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7도·포항 28도 '열대야'…경산·영천·경주 낮 37도 예보

이재춘 기자 2023. 8. 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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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

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의 최저기온이 28도를 기록했고, 울진 27.8도, 대구 27도, 울릉도 26.7도, 상주 25.3도, 안동과 영덕 25.1도, 구미 25도를 나타냈다.

대구기상청은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려 매우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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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계속된 1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유리창에 뙤약볕이 쏟아지고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

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의 최저기온이 28도를 기록했고, 울진 27.8도, 대구 27도, 울릉도 26.7도, 상주 25.3도, 안동과 영덕 25.1도, 구미 25도를 나타냈다.

열대야는 밤새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펄펄 끓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 영천, 경주가 37도까지 오르고 대구, 포항, 김천 36도, 나머지 지역은 33~35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려 매우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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