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청산가리 10배 독성"…해수욕장서 이 '문어'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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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한창인 이때 제주 앞바다에서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습니다.
무엇보다 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의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 물려 독에 노출되면 신체 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성인이 파란고리문어에 물릴 경우 단 26분 만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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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한창인 이때 제주 앞바다에서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이 특이한 무늬를 지닌 문어를 발견하자 플라스틱 통으로 포획해서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파란고리문어인 것을 확인하고 신고자로부터 넘겨받아 국립수산과학원에 전달했는데요.
파란고리문어는 성체 크기가 10cm 내외로 일반 문어보다 작고, 팔과 등에 무지갯빛의 파란색 무늬를 띄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의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 물려 독에 노출되면 신체 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성인이 파란고리문어에 물릴 경우 단 26분 만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2012년 제주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26차례 발견됐는데요.
해경은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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