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국왕 대관식도 함께 갔는데”…18년만에 파경 캐나다 총리, 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8. 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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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절은 시절 트뤼도 총리와 아내 소피. 자료사진. [사진출처 = 넷라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1)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트뤼도 총리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 있고 힘들었던 많은 대화를 거쳐 아내 소피와 저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썼다.

트뤼도 총리는 이어 “항상 그랬던것처럼 우리는 서로를 위해 그리고 그동안 함께 만들고 또 만들어 나갈 모든것들을 위해 깊은 사랑과 존경을 가진 채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의 안녕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동생의 같은 반 친구인 트뤼도 여사(48)를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고, 이후 200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이들은 지난 5월 찰스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런던을 방문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월 말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도 함께했다. 최근까지도 트뤼도 총리는 결혼 반지를 끼고 있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부부가 이혼 서류에 서명을 마쳤으며 부부 모두 자녀 양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 가족은 내주 가족 휴가를 갈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의 아버지인 피에르 트뤼도는 현직 총리 시절이던 1977년 아내 마거릿과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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