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Q 영업익 1135억원···전년比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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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3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다만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95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 538억 원이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4,807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3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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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구조적인 성장 기반 다질 것
AI·헬스케어 투자 지속 진행
카카오(03572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3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3.7% 감소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집계한 영업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244억 원을 8.8% 하회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최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1000억 원 수준까지 하향 조정된 경우도 있었다”며 “선방한 실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이익은 56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4.4% 줄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조 4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2조 원을 넘어섰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887억 원이다. 톡비즈 매출은 같은 기간 11% 증가한 503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3963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거래액 상승 탓이다. 다만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95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 538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과 북미 거래액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310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4,807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35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6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 9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연결 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분기 전면 배치한 오픈채팅탭에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매일 찾는 친구탭의 이용자 체류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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