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성료'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최근 사회과학관 조리실습실에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학당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명문화대 국제처 유학생지원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체험행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음식 중 외국인 유학생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선호도가 높은 떡볶이와 김밥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최근 다시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오전에 2개 반, 오후에 2개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과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소개, 떡볶이와 김밥 재료 소개 및 레시피를 알려주고 직접 돌아다니며 요리법을 지도하고 시식을 통해 맛 평가와 피드백을 해줬다.

또 박승호 총장이 행사장에 방문해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만든 음식으로 즉석 플레이팅 경연대회를 열어 격려 선물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계명문화대 국제처에서는 매학기 한국어학당 유학생들을 위해 학기별 '한국문화탐방'프로그램 뿐만 아니라‘한국어말하기 대회’,‘한국가요 대전’,‘범죄예방 및 교통안전교육’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