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RESS] '이번이 기회야!' 이강인 PSG 유니폼 쟁탈전 예정…전북's PICK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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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선수들의 유니폼 교환 작전이 시작됐다.
전북 선수단은 이들과 겨룸으로써 좋은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전북 선수들도 설렘으로 가득 찬 듯하다.
마르퀴뇨스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북에 속한 브라질 선수와 관련해 "전북에 있는 브라질 선수들을 만났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해당 선수들 모두 다 뛸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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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전북 현대 선수들의 유니폼 교환 작전이 시작됐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바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4위(승점‧11승 4무 9패)에 올라있으며 FA컵 4강에 진출한 상태다. 더불어 9월부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더더욱 중요한 일정에 돌입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펼친 뒤, 주중에 곧바로 FA컵 4강에서 재차 맞붙는다. 긴장감이 최고조인 상태다.
이에 따라 PSG전은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매치업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동시에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와 대결할 소중한 기회를 확보했다. PSG에는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존재한다. 또한, 이번 여름에 새롭게 합류한 '코리안리거' 이강인도 있다. 전북 선수단은 이들과 겨룸으로써 좋은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전북 선수들도 설렘으로 가득 찬 듯하다. '전북 주장' 홍정호는 2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유니폼 교환과 관련해서 설명했다. 이미 각자마다 정해놓은 픽이 있었다. 홍정호는 "선수들이 끝나고 나면 누구와 바꾸겠다고 얘기했다. (문) 선민이는 네이마르와 바꾸고 싶어 한다. (백) 승호는 강인이랑인데, (송) 민규도 그렇다. (박) 진섭이는 마르퀴뇨스를 너무 좋아해서 꼭 바꾸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 명, 한 명 세세히 알아낼 순 없었지만, 가장 핫한 선수들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마르는 문선민, 이강인은 백승호와 송민규, 마르퀴뇨스는 박진섭이었다. 포지션이 같거나, 친분이 있는 쪽과 연결된 것을 볼 수 있다.
주목할 것은 이강인 유니폼 쟁탈전이다. 백승호와 송민규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둘 다 이강인과 대표팀에서 연이 있다. 대표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함께 참가한 바 있다. 이 밖에 다른 선수들도 노릴 가능성이 있기에 이강인의 선택에 달렸다. 아니면 여유분까지 해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펼쳐질 수도 있다.
박진섭도 어쩌면 경쟁을 펼쳐야 할 수도 있다. 마르퀴뇨스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북에 속한 브라질 선수와 관련해 "전북에 있는 브라질 선수들을 만났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해당 선수들 모두 다 뛸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 선수와 맞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90분 경기가 끝난 후, 미소를 짓는 이는 누가 될까.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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