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문별 "마마무, 마음은 하나..믿음 확고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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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는 이번 앨범에 확신이 든다고 했다.
문별은 "마마무 단체 활동에는 대표님이 (방향을) 잡아주는 게 있다. 그러나 솔로나 유닛 활동에서는 우리가 주체가 돼서 끌고 간다"며 "지금은 (솔라와) 서로의 생각을 알고, 인정하게 되고, 서로의 장단점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잘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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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는 이번 앨범에 확신이 든다고 했다. 문별은 "빨리빨리 무대를 하고 싶고,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 이번 앨범을 하면서 많이 느꼈다. 유닛 데뷔 앨범 'GGBB' 땐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런데 이번엔 '놀자' 하는 확신이 든다"며 "운이 잘 따라주면 좋겠지만, 방향성이 좀 잡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문별과 솔라는 신보를 준비하며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겪었다고 했다. 문별은 "마마무 단체 활동에는 대표님이 (방향을) 잡아주는 게 있다. 그러나 솔로나 유닛 활동에서는 우리가 주체가 돼서 끌고 간다"며 "지금은 (솔라와) 서로의 생각을 알고, 인정하게 되고, 서로의 장단점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잘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새롭게 알게 된 솔라의 매력을 밝혔다. 그는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던진다. 일할 때, 일 안 할 때를 떠나서 하루 종일 일에 대한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구나를 느꼈다"고 전했다.
솔라는 문별과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는 "생각보다 맞지 않는 부분이 있구나 싶었다. 음식 취향도 잘 맞고 모든 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서로 의견을 많이 내고, 생각나는 걸 모두 다 말했다. 문별이 자기만의 생각이 있더라. 그래서 '우리가 모든 게 같진 않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문별은 "일하는 방식이 다르더라. 단체 (활동) 하면서 몰랐는데 둘이 하면서 다른 걸 알게 됐다"고 부연했다.
마마무+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 가수가 됐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마마무+의 목표는 하나다. 팬들과 소중함을 잊지 않는 가수가 되는 것이다.
문별은 "유닛이든 솔로든 마마무로 함께 활동하든,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중요하고, 그에 대해 신경도 많이 쓴다.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어 주시고 다가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은 우리의 첫 번째다. 팬들을 제일 먼저 챙기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마마무는 따로, 또 같이 활동 중이다. 현재 마마무+로 활동 중인 솔라와 문별은 RBW, 마마무의 또 다른 멤버인 휘인은 더 라이브레이블, 화사는 피네이션 소속이다. 그러나 마마무는 변치 않는 결속력을 자랑하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해 5월 첫 월드투어 '마마무 월드 투어 '마이 콘'(MAMAMOO WORLD TOUR 'MY CON'')를 열고 뉴욕을 시작으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내슈빌, 포트워스, 시카고, 글렌데일, 오클랜드 등 미국 내 9개 도시에서 약 7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6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끝으로 의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솔라는 "물론 회사가 다르다 보니 같이 있을 때보단 같이 활동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부분만 잘 따라 준다면 잘 맞춰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별은 멤버들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다. 마마무는 넷이 아니면 마마무가 아니다. 그 믿음이 확고해진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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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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