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지상층 전체 해체하기로

최지원 2023. 8. 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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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붕괴 사고가 난 광주 서구 화정동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철거 범위가 지상층 전체로 조정됐습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어제(2일)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산은 원래 상가와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서는 지상 1~3층은 남기고 해체 후 재시공을 진행하려 했으나 입주예정자들이 전면 철거를 요구하며 반발하자 해체 범위를 조정했습니다.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는 지난해 1월 11일 201동 39층 바닥 면부터 23층 천장까지 내외부 구조물 일부가 붕괴해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광주붕괴사고 #건물해체 #재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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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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