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량판 구조 시공·준공 건축물 48곳 특별점검

손연우 기자 2023. 8. 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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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무량판 구조로 시공·준공된 건축물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건축물 총 48곳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건축물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긴급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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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무량판 구조로 시공·준공된 건축물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무량판은 보(대들보) 없이 기둥이나 슬래브가 바로 연결된 건축 형태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 '건축안전자문단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소속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건축물 총 48곳이다.

점검은 설계·시공, 건설안전, 품질관리, 감리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공사·사용 중지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계자에 대해 행정 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건축물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긴급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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