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막 전엔 돌아올 수 있는거야?...제주스,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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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제주스 부상에 대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가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다. 무릎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작은 수술을 받았다. 몇 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주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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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제주스 부상에 대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가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다. 무릎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작은 수술을 받았다. 몇 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쉽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암흑기에서 벗어났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믿음을 보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제주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면서 필요한 자원을 보강했다. 이는 곧 결과로 나타났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이전과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가 실현되면서 아스널은 무려 248일 동안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무너졌다. 스쿼드가 얇은 것도 문제였고 시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졌다. 결국 맨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그래도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면서 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의 부활에는 제주스가 큰 역할을 했다. 제주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지난 시즌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제주스는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날아올랐다. 아스널 공격의 선봉장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제주스의 활약으로 아스널은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제주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에디 은케티아가 제주스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워줬다. 제주스가 그라운드를 비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스널은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시즌 막바지에 무너졌다. 제주스는 리그 17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제주스는 프리시즌 친선경기 중 4경기를 소화했다. 4경기에서 1골에 그치긴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영향력 측면에서 팀에 튼 도움이 됐다. 그러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스가 무릎에 이상을 느껴 수술대에 오른 것. 그래도 다행인 점은 큰 부상은 아니라 몇 주 뒤면 복귀할 전망이다. 문제는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7일 맨시티와 커뮤니티 실드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고,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제주스의 부상 소식은 아스널 입장에선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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