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명 탈진' 잼버리 온열질환 비상…조직위 "일정 변경없이 진행"

유승훈 기자 이지선 기자 강교현 기자 2023. 8. 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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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영식장에서 80여명의 참가자들이 잇따라 쓰러지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조직위가 계획된 일정은 변경 없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3일 잼버리 조직위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잼버리 개영식 행사에서 행사 참가자 83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상황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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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영식 때 이송환자 모두 경증, 대부분 호전
2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들이 앉아있는 모습.(전북소방본부 제공)2023.8.3/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이지선 강교현 기자 =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영식장에서 80여명의 참가자들이 잇따라 쓰러지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조직위가 계획된 일정은 변경 없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3일 잼버리 조직위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잼버리 개영식 행사에서 행사 참가자 83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상황이 일어났다. 관련 신고는 개영식 행사 막바지인 오후 10시42분께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탈진 등 온열질환자로 분류됐으며 대부분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1명은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부분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모두 경증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계획된 일정은 변경 없이 추진된다”며 “정확한 사항은 오전 10시30분 조직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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