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 마음먹었다는 증거…연봉도 대폭 삭감 "팀 빨리 옮기고 싶어"

이민재 기자 2023. 8. 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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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까.

이어 "케인은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오는 12일 라이프치히와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르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불발될 경우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시즌 개막 후 떠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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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에게 8,500만 유로(약 1,209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42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시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하지만 토트넘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오는 12일 라이프치히와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르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이적을 위해 연봉까지 삭감할 예정이다. '빌트'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케인이 두 클럽 간의 차이를 채우기 위해 연봉 2,400만 유로(약 341억 원)의 상당 부분을 포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나중에 다양한 보너스 형태로 케인에게 보상할 수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에 낙관적이다"라고 전했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될까.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총 49경기서 32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길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제안도 뿌리치고 있다. 여기서 케인의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불발될 경우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시즌 개막 후 떠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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