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과거 김종국한테 맞을 뻔…지금은 유재석 됐더라”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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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신인 시절 김종국에게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수)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38회에 가수 양희은,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성시경은 평소 낯가리는 스타일이라며 과거에는 김종국과 친해질 계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당시 신인인 성시경이 건성으로 인사해서 연예계 선배로서 한 말이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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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신인 시절 김종국에게 혼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수)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38회에 가수 양희은,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찬원이 성시경과 김종국이 절친이라고 한 후, “예전에 혼난 적 있다고?”라며 놀랐다. 성시경은 평소 낯가리는 스타일이라며 과거에는 김종국과 친해질 계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는 형이 무서웠다”라며 친한 홍경민에게는 반갑게 인사하고, 김종국에게는 어색하게 인사해 혼났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성인이 되면 폭력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사건이 접수되고, 경찰이 출동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 맞을 수도 있다’라는 느낌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정형돈이 김종국과의 첫 만남엔 절을 하라며 김종국을 몰아갔다.
김종국은 당시 신인인 성시경이 건성으로 인사해서 연예계 선배로서 한 말이었다며 해명했다. 이에 정형돈이 “무릎 꿇었어야”라고 하자, 성시경이 “건달같이 인사했어야 했는데”라며 덧붙였다. 김종국은 “저도 어렸다. 요즘은 그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성시경도 “너무 다정해서 이상하다. 근육 안에 재석이 형이 3분의 1 들어있다”라며 달라진 김종국에 대해 말했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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