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맛녀석'·'나는 솔로', 국내 최고 프로그램..만족도 높아"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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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데프콘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그걸 보면서 그들이 프로그램을 떠나고 싶었던 건지, 사람을 떠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다. 짝을 지어서 이동하니 우리 입장에서도 프로그램 문제인지, 특정인을 떠나고 싶었는지 모르겠더라. 유민상은 인성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농담이고, 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녀석들'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우리가 잘 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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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맛있는 녀석들’ 데프콘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8주년을 맞은 지난 4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했으며,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으로 새 멤버를 구성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데프콘은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인 ‘재담꾼’이자 하루에 7끼를 먹는 ‘대식가’로 알려졌다. ‘맛있는 녀석들’에 새롭게 합류한 데프콘은 “맛있는 걸 많이 줘서 행복하고 기다려진다. 보시는 분들도 의아하게 생각하셨는데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먹방이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데 개그맨 4명이 모여서 웃음 욕심이 있어서 합을 맞추다보니까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가평 MT 이후로 합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가족적인 분위기다”고 말했다.
‘맛있는 녀석들’에 새 멤버가 합류한 가운데 기존 멤버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은 새 프로그램에서 먹방을 시작했다. 라이벌이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 데프콘은 “그걸 보면서 그들이 프로그램을 떠나고 싶었던 건지, 사람을 떠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다. 짝을 지어서 이동하니 우리 입장에서도 프로그램 문제인지, 특정인을 떠나고 싶었는지 모르겠더라. 유민상은 인성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농담이고, 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녀석들’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우리가 잘 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멤버와 함께 했던 유민상은 “김민경과는 같은 소속사이고, 김준현, 문세윤과도 잘 지낸다. 그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내가 다른 걸 또 해야 한다. 섭섭하지 않고, ‘맛있는 녀석들’도 ‘맛있는 녀석들’이지만 나도 새 프로그램을 했으면 하는 열망이 있다”고 했다.
이에 데프콘은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나는 솔로’와 함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했다. 데프콘은 “‘나는 솔로’, ‘맛있는 녀석들’이 국내 최고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의 성향이 다르지만 만족도가 높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먹방을 하는데 다른 프로그램에서 먹방을 할 수는 없다. ‘나는 솔로’, ‘맛있는 녀석들’은 결이 다르지만 재미있고 녹화가 기다려진다. 내게는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이다”고 말했다.
새 멤버지만 ‘맛있는 녀석들’의 큰 형으로 메인 MC와도 같은 활약을 하고 있는 데프콘. 그는 해외 스타들을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식욕캠프, 육식캠프 같은 걸 해보고 싶다. 그리고 해외 스타들도 모셔보고 싶다. 해외 스타들이 오면 한국 음식을 먹는데, 같이 오서 먹고 우리가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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